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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송아지가격 고공행진이 주는 시사점

소규모 번식농가 육성 필요하다지만...이미 시장에서 강력한 인센티브 지급

번식농 육성한다면 전문번식농가 육성으로 송아지 품질 향상시켜야

1. 송아지가격 고공행진에 일관사육 증가추세

송아지 가격인 5월과 6월 송아지 가격이 400만원을 돌파했다. 지금 이시점에서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사진은 우시장 전경 (출쳐=한우마당)

사진설명=송아지 가격인 5월과 6월 송아지 가격이 400만원을 돌파했다. 지금 이시점에서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사진은 우시장 전경 (출쳐=한우마당)

 

 

 

 

한우송아지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계절적 요인도 있기는 하지만 5월에 이어 6월 숫송아지가격(6~7개월령)이 400만원을 돌파하면서 송아지 가격 부담에 출하 때 생산비나 건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농협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누적 생산된 송아지는 44만4천두로 전년대비 1.1%증가했고, 그중 가축시장에 출하된 송아지는 4만5832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6077두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송아지 생산량의 10%가 조금 안되는 물량이 우시장에 출하되고 있는 것으로 대다수의 송아지는 가축거래상을 통해 중계되거나 일관사육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1~2014년 한우파동을 거치면서 송아지생산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담당했던 소규모번식농가의 비중이 급감해 우시장에 출하되는 송아지의 수는 줄어들고 가격이 오르자 일관사육을 통해 생산비를 줄이고자 하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이 숫치는 이야기하고 있다.

 

송아지생산비는 320만원 수준, 경영비는 220만원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수의 농가들은 생산비 절감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번식우 사육을 통해 송아지를 자급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우시장 출하두수, 송아지 가격이 2016년부터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등을 종합해 보면 농장의 규모화와 함께 일관사육을 하는 농가의 수 또한 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체 송아지 수급에서 자체 조달과 외부조달을 같은 비율로 운용한다면 송아아지 조달비용은 시장가격은 400만원이 아닌 3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다.

 

 

2. 송아지 생산량을 늘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

송아지 값 상승에 따른 비육농가의 전략적 행동

사진설명 : 번식농가와 비육농가의 가격에 따른 전략적 행동

 

 

소규모번식농가를 육성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여러 채널을 통해 이야기되고 있으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금과 같이 송아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소규모번식농가가 줄어든 것은 비육농가의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이 아니라 2011~2014년 송아지 가격이 경영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서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송아지 가격만 높게 유지된다면 당연히 새로운 플레이어가 진입하거나 기존 플레이어들이 공급량을 늘리려 할 것이 분명하다.

 

2011~2014년 한우파동을 거치면서 소규모 번식농가는 절반수준으로 줄어들었고 중대형 농장은 수는 조금 늘거나 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송아지에 대한 수요는 일정한데 판매를 할 농가의 수는 줄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당분간은 송아지 수요와 공급의 비대칭으로 송아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될 것이라는 것은 예측 가능하다.

 

소규모 번식농가를 육성한다는 주장은 송아지 공급이 부족할 때마다 나오지만 소규모로 소를 키운다면 해당 농가가 벌어들이는 소득 또한 작은 규모일 수밖에 없다.

 

오히려 전업화 전문화된 농촌현실을 감안한다면 전문 번식농장을 육성하는게 오히려 송아지 품질을 높이고 공급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일 수 있다.

 

이미 양돈이나 양계에서는 종축만을 전문으로 공급하는 PS농장이 존재하고 이들 플레이어들은 가격 등락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거 복합영농을 하는 소규모 농가들이 감당했던 송아지생산기지에 전문번식농가 육성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필요가 있다. 송아지의 공급 변동성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송아지가격이 계속 높게 유지된다면 가격에 이끌려 소규모가 됐든 대규모가 됐든 송아지 생산에 나서는 농가는 나타날 것이다. 전문번식농가 뿐만 아니라 앞서 설명했듯이 비육농가도 생산비를 감소시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자체 조달하는 송아지비율을 높이려는 행동을 하게 되니 진짜 걱정은 다른 부분에서 발생할 것이다.

 

2011~2014년 한우파동의 결과는 20두 미만의 소규모 번식농가의 감소로 이어졌다. 결국 비육농가라는 수요는 유지된 반면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당분간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으로 송아지 가격은 강세를 이어갈 수 밖에 없다.

 

 

3. 시사점

2011~2014년 한우파동의 결과는 20두 미만의 소규모 번식농가의 감소로 이어졌다. 결국 비육농가라는 수요는 유지된 반면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당분간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으로 송아지 가격은 강세를 이어갈 수 밖에 없다.

 

한우고기 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하고 이 가격에 반응해 지금은 사육두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3년 안에 수급불균형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공급이 과잉되면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률 감소로 이어지고 산업에서 이탈하는 번식 농가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현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정책은 불황기의 대비이지 높은 송아지 가격을 걱정할 부분은 아니라는 결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공급량은 다른 변수가 작용하지 않는한 송아지 가격이 농가가 생각하는 적정 수준이하가 될때까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송아지 생산농가들이 수급조절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비육농가들의 경우 규모화 된 농가도 있고 한우협회나 지역축협 등의 사업에 참여하며 여러 수급과 관련한 정보를 듣고 수급조절 사업 안내도 받고 있으나 소규모 번식농가는 이러한 사업에 관심이 없다 보니 결국 정부가 나서서 현 수급상황을 알리고 농가들이 공급과잉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

 

원문 바로가기
출처 : 팜인사이트(http://www.farminsigh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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